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滿 秋 (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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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수원(무)지역협의회 상임고문 양홍석
더불어민주당 수원(무)지역협의회 상임고문 양홍석
[수원투데이]
滿  秋 (만추)
가을이 물드린 시린 빛
곱디 고왔든 서러운 단풍잎들이
가엽슨 은행잎도 바람에 휘날리고 
落葉(낙엽)은 추억인것을 !
계절에 휩쓸려 되어가는 대로
망령된 자들과 어울려 떠나간다
그 가을은 물을 뜻한다는 漢字
秋水 (추수)이다
女性의 눈매와 관련이 있다
눈물에 비치는 가련한
여성의 맑은 두 눈에 고인 이슬 !
형용사로 표현이 어렵다고
그래서 여성의 아름다움은 秋波 추파
男性에게는 가을 秋, 書語어가 없다
여성에 눈가에 고인 맑은 물기
본래는 가을 바람에 비견했다
늙은 살구나무 아래 작은 집 한 채
방은 시렁과 책상 따위가 하나
독서와 求道(구도)에 열중하는~~
주인은 또 떠나가는 이 가을에
말을 건넌다
하늘을 꽉 메운 눈이 펄펄 날리기을 !
어여뿐 눈송이가 귀밑
터럭에 내려앉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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