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생활 문화 복지 분류

저소득 가정 자녀의 공부방 꾸며준다

본문


[수원투데이]

수원시와 ㈜GS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취약계층 자녀의 학습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28일 수원시청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집무실에서 ‘취약계층 자녀 학습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학습환경 개선 사업 대상은 초등학생·중학생 자녀(8~16세)를 둔 법정보호세대(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저소득 가정(중위소득 80% 이하)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대상자 선정에 협력하고, 자원봉사자 등 개선 공사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GS건설은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의 자녀 방 도배·장판을 친환경 자재로 교체하고, 책상·의자·LED(발광다이오드) 전등·컴퓨터 등을 설치한다.
 
협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이다. 한 해에 10가구씩 20가구를 선정해 학습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이덕우 ㈜GS건설 본부장,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박요한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입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요한 대표는 ㈜GS건설에 학습환경 개선사업을 제안하며 이번 협약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이덕우 ㈜GS건설 본부장은 “수원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학습환경 개선 사업을 잘 진행해서 사회공헌 사업이 활성화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은 “‘내 책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히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며 “아이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협약 제안을 받고 우리 사회가 아직 건강하고 따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깔끔한 공부방과 책상이 생기는 것은 아이들에게 평생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신 ㈜GS건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학습환경 개선 공사를 할 때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기사


꿀 정보


이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