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수립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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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목표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수원도시기본계획’은 수원시의 공간구조,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년 장기발전 종합계획’이자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현재 관련 용역비를 확보하고,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5월에 도시특성·현황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표설정 등을 시작하고, 하반기에 ‘도시정책 시민계획 시민계획단’을 구성·운영해 시민 의견을 기본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도시계획에 참여해 도시 미래 모습을 그리는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다. 시민·시의원·시민단체 회원·학생·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내년에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기도·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관계행정기관 협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은 상위계획인 국토종합계획·경기도종합계획 등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개별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부문별(교통, 공원, 상·하수도 기본계획 등) 관련 계획과 연계한다. 또 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도시 주요 지표·기반 시설, 도시관리 전략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지역발전 불균형 ▲저출산·인구 고령화 ▲개발 가용지 부족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권별 공간을 구상하고, 적정한 인구계획을 설정한다. 환경친화적 도시개발을 할 수 있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기본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4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은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 비전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시의회에 설치된 ‘도시 종합 발전 특별위원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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