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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119구급대원 정대흥 소방장 2021년 재난현장 우수대원 시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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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투데이]

수원소방서 119구급대 정대흥 소방장이 “2021년 재난현장 우수대원” 구급분야 최우수상 시상금 200만원을 전액 기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분야별로 헌신한 대원들에게 주어지는 “2021년 재난현장 우수대원” 선발에서 정대흥 소방장은 구급분야 최우수상 도지사 표장의 영광과 2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2005년 소방에 입문한 정대흥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응급처치로 살린 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를 7개나 수상하는 등 수원소방서 최고의 구급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00만원의 시상금은 지난 1월 22일 오전 11시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장(유복순)에게 전달됐다.

정대흥 소방장은 “혼자만의 영광이 아닌 한 해 동안 고생한 수원소방서 모든 구급대원 대표로 수상한 것으로 생각하고 상금만큼은 더욱 뜻깊은 곳에 쓰이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기부 결심을 했다.” 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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